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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서울YMCA(안창원 회장) 청소년 상담실 ‘신문고’는 청소년들의 개인적 성장을 도우면서 동시에 학교폭력을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청소년 또래상담 활동’ 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서울YMCA는 또래상담교육, 동아리, 학교현장 활동 등을 진행해 왔으며, 금번 ‘2013 YMCA청소년 또래상담지기’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보다 체계적인 또래상담활동을 전개하고자 또래상담교육 및 활동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많은 청소년들이 발달 특성과 생활환경에 따라 다양한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으나 이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도움의 기회를 충분히 얻지는 못하고 있다. 통계청 결과에 의하면 청소년의 고민상담 대상 중 어머니는 18.5%, 교사는 1.2%,에 불과했으나 또래친구는 무려 5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YMCA는 ‘2013 YMCA청소년또래상담지기’ 교육을 ‘청소년을 평화의 일꾼으로 키우자’ 는 주제로, ‘비폭력 대화’를 중심 내용으로 진행한다.
오늘날 치열한 경쟁과 폭력적인 사회 구조 안에서 힘겹게 생활해 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적 가치관, 평화의 감수성을 학습하여 이 시대의 Peace Maker, 평화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된다.
이번 또래상담 교육과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기술, 비폭력대화와 문제해결능력 등을 배양하게 되고, 나아가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 비행, 약물남용, 학교생활 부적응 등 친구들의 고민과 문제에 직접 부딪혀 해결하는 현장활동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또래상담지기’ 청소년들은 인격의 성장과 지도력 향상, 더불어 학교생활과 친구관계 등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래상담’이란? 유사한 생활 경험과 가치관을 지닌 또래가 특정 훈련을 받은 후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다른 또래학생의 인성, 학업, 행동 등의 영역에서 대화, 상담 등으로 도우는 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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