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서울YMCA 청소년상담실이 2013년 청소년 또래상담지기를 모집한다.

서울YMCA(안창원 회장) 청소년 상담실 ‘신문고’는 청소년들의 개인적 성장을 도우면서 학교폭력을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청소년 또래상담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2013 YMCA청소년 또래상담지기’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체계적인 또래상담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또래상담교육 및 활동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이에따라 서울YMCA 청소년 상담실은 ‘청소년을 평화의 일꾼으로 키우자’라는 주제로 6월17일부터 21일까지 또래상담에 관심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래상담지기를 모집한다.

신청서는 홈페이지(http://www.ymca1020.or.kr)에서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ymca4242@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내용은 비폭력대화, 의사소통 기술 훈련, 집단상담, 또래상담 적용활동을 거친 후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에 걸쳐 활동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YMCA 청소년상담실(☎ 02-739-7360)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령 서울YMCA 청소년상담실 신문고 담당자는 “많은 청소년들이 발달특성과 생활환경에 따라 다양한 어려움에 부딪히고 있으나 이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도움의 기회를 충분히 얻지는 못하고 있다”며 “통계청 결과에 의하면 청소년의 고민상담 대상중 어머니는 18.5%와 교사는 1.2%에 불과했으나 또래친구는 무려 5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기에 있어 또래상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청소년 문제의 예방과 해결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말해 준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서울YMCA 청소년상담실 임수정 담당자는 “또래상담은 유사한 생활경험과 가치관을 지닌 또래가 특정훈련을 받은 후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또래학생의 인성, 학업, 행동 등의 영역에서 대화과 상담 등으로 도우는 활동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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