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 청소년 상담실 '신문고'
소원우체통 10월 선정 결과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소원우체통'은 가정 형편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매월 다양한 청소년들의 소원을 신청 받아 심사를 거쳐 월 1명을 지원합니다.
운영 규정에 따라 월 1명을 선정할 계획이였으나 금번 제 1차 선정위원회는 가슴을 울리는 사연 등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계절적 요인 등을 감안하여 2명을 선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첫번째 사연,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이지은(가명)양은 현재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지은양은 다른 사람이 쓰던 중고 책상을 쓰고 있는데 너무 낡아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새 책상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두번째 사연,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께서 두 남매의 양육을 힘겹게 담당하고 있다고 김신혜(가명)양이 사연을 보내왔다.
추운 겨울에 밖에서 일하시는 아버지께 따뜻한 점퍼를 선물하고 사랑한다는 마음도 표현하고 싶다는 소원이었다.
10월 소원우체통은 단순히 재정적 지원을 넘어 소원우체통을 지원한 청소년 개인과 가족에게도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용기, 삶의 의지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위의 두 사연을 선정하고자 합니다.
